이번 특강에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강연자로 나선다. 당 북핵폐기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무성 의원을 비롯한 당 의원들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조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특강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전망을 발표한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전후 남북관계 변화 및 북한 태도 변화의 배경,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 차이, 역대 남북정상회담의 특징과 의미 등도 설명한다.
특히 조 선임연구위원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핵에 대한 남북미 전략과 이해관계의 불일치 가능성,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핵폐기를 하더라도 핵개발 노하우가 상존하는 문제, 종전 선언 및 평화체제 구축 시 한국군의 전략적 억제화 약화에 대해 지적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북한이 핵 포기가 아닌 핵 실험 중단만을 밝힌 상황이며 아직 북핵 문제는 상존해 있다”며 “북핵 문제에 대한 현안과 쟁점을 정확하게 파악해 대응 전략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