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 플라스 2018’에서 코오롱플라스틱이 마련한 전시 부스 전경.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핵심부품과 3D 프린트 관련 소재, 저취 POM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제공=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은 24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플라스 2018’에 참가해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코오롱플라스틱은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 POM(폴리옥시메틸렌)을 비롯해 차량 경량화 핵심소재, 미래소재인 컴포지트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공간은 ‘코오롱이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POM 세계 최대 공장 완공(POM Zone), 자동차 부품 소재(Automotive Zone), 고객 솔루션(Need & Solution Zone)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특히 고객 솔루션 부문에서 앞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이 될 커넥터(Connector)와 고전압 전기절연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물성이 저하되지 않는 내가수분해 소재, 자동차 전장 부품 적용 및 금속 대체 가능 기술, 3D 프린트 관련 감성 품질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술이 선보였다.
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이 기존 대비 25% 수준인 0.5ppm 이하로 떨어지는 극소량화된 저취(Low Odor) POM 소재도 공개했다.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신 트렌드인 전기차 및 차량 경량화에 맞춰 코오롱플라스틱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며 “올해 하반기 바스프(BASF)와의 POM 합작 공장이 완공되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당사의 POM 제품 공급 확대로 회사의 성장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