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우리가 만난 기적’ 방송 캡처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조웅)에서 라미란이 김명민의 육체 속 고창석의 영혼을 알아보며, 더 이상의 의심을 끝내고 확신에 찬 판단을 내린 것.
이번 주 방송에서 연화(라미란 분)는 현철(김명민 분)과 남편(고창석 분)이 자꾸만 연관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럴 리가 없다며 생각들을 뿌리쳤다. 그러다 TV에서 인터뷰하는 현철이 코를 긁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것이 생각에 잠길 때마다 하던 남편의 버릇임을 아는 연화는 경악했다.
이어, 집에 초대된 현철이 모동(이도경 분)에게 “아버지.. 아니 아버님 허리도 안 좋으시고 혈압도 있으시잖아요.”라 말했고 연화는 마침내 C현철의 정체를 깨달았다. 이에 연화는 현철을 불러내 단도직입적으로 “지수 아빠, 당신이지?”라 물었으나, 아니라는 답을 받으며 궁금증을 남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라미란, 드디어 김명민 속 고창석을 알아봤다! 역시 너무나 사랑하던 사이 답네, 눈물 날 뻔”, “왜 남편이 아니라고 말했을까? 다음주까지 도저히 못 기다리겠다”, “라미란 눈물 글썽거리는 눈동자만 봐도 내가 코끝이 찡해지더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미란의 활약으로 다시 두 자릿수 시청률로 재진입한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