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당 10㎍ 증가할 때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따른 입원율은 2.7%, 사망률은 1.1%가 늘어난다. 특히 초미세먼지의 경우 같은 조건에서 폐암의 발생률을 9%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보령제약(003850)의 ‘용각산쿨(사진)’은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 호흡기질환을 관리·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회용 스틱 포장의 과립형 제제를 물 없이 복용하면 길경(吉更·도라지), 세네가, 감초, 인삼 등의 순수 생약 성분들이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해 기관지 내부 점액 분비를 높이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목에 분포한 6억개의 섬모운동이 촉진되면 가래 등 이물질이 외부로 빠르게 배출돼 목의 답답함이 해소되며 기침도 진정되는 것이다. 또 주재료인 길경은 기관지에서 생성되는 점액인 뮤신의 양을 증가시켜 기관지 내벽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용각산쿨은 물 없이 복용해야 한다. 물과 함께 복용하게 되면 성분이 희석될 뿐 아니라 위장으로 바로 넘어가게 돼 효과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용각산쿨을 복용하면 마치 기관지에 마스크를 쓴 것과 같은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자극받은 목의 자정작용을 높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용각산쿨과 함께 구비하면 좋은 제품으로는 ‘용각산’과 ‘목사랑 캔디’가 있다. 미세분말 형태로 출시되는 용각산은 용각산쿨의 오리지널 제품으로 지난 1967년 처음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국민적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목사랑 캔디의 경우 목에 좋은 19가지 천연 추출물이 배합돼 목 안 깊숙한 곳까지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흡연·감기·미세먼지 등에 따른 목의 불쾌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구취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