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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KBS 2TV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슈츠’(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가 첫 방송됐다.
근근이 할머니의 병원비를 대며 클럽 주차요원으로 일하던 고연우(박형식 분)는 재벌가 자제 박준표(이이경 분)와 악연을 맺곤 박준표의 압박으로 마약 운반을 맡게 됐다.
하지만 박준표는 자신을 무시한 고연우를 복수하려 그를 마약 운반자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로부터 도망치던 고연우는 한 건물의 사무실로 숨어 들어갔고, 그 곳은 ‘강&함’의 신입 변호사 채용장 이었다. 최강석은 고연우의 법률지식에 감탄했지만 곧 가방 속 마약을 발견하곤 고민에 빠졌다.
“변호사가 되고 싶었다”는 고연우의 말을 들은 최강석은 사무실로 들이닥친 마약범죄 수사대를 의연하게 맞이했다. 최강석은 “너라는 의뢰인을 변호해봐”라고 말했고, 고연우는 “신고라는 게 무고죄를 부를 수 있다”고 자신을 변호했다.
지구대에 임의동행을 할 수도 있다는 수사대의 협박에도 고연우는 거침없는 반박을 해 수사대를 당황케 했다. 최강석은 “합격”을 외쳤다.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작품.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