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9 시리즈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는 26일 1·4분기 실적발표 이뤄진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 S9플러스의 높은 인기로 대화면 모델의 판매 비중이 증가했고 고용량 메모리 비중도 증가해 1·4분기 견조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대화면’과 ‘고용량’ 스마트폰의 판매 확대로 1·4분기 영업이익 3조 7,7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1·4분기 휴대폰 총판매량은 8,600만대였으며 이 중 스마트폰은 90% 초반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4분기는 중저가 구형 모델의 단종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플래그십 모델 판매 둔화와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도 하락할 전망이다”라고 예측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