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10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 유상무가 공개한 메시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유상무는 26일 오는 10월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을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상무의 소속사 측은 “유상무씨가 연인 김연지씨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는 데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실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선정해 결혼식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평소 두 사람은 열애 공개 후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왔다. 특히 지난 17일 유상무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예비신부 김연지가 보낸 메시지는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김연지는 “우리 오빠 정말 좋은 사람이다. 착하고 여리고 눈물도 많다. 자상하고 마음이 정말로 예쁜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모습과 정말 다른 점이 많은 사람이다.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걸 진심으로 바라고 묵묵히 옆에서 도와주며 축하할 줄 아는 사람이다. 사랑한다는 표현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고 나보다 더 수다스러운 사랑스러운 사람이다”고 유상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은 유상무는 그 해 10월 항암 치료 종료 소식과 함께 작곡가 김연지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