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27일(한국시간) 오는 5월3일부터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70만 달러)에 출전한 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에도 연달아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초 끝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공동 32위에 오른 뒤 휴식과 훈련에 임했다.
웰스파고 챔피언십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고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일주일 뒤인 5월10일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에서 개막한다. 우즈는 웰스파고 챔피언십을 2007년에 제패했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2001년과 2013년에 우승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4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올해 1월 PGA 투어 복귀전을 치렀으며 6개 대회에 나와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2위,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등의 성적을 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