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3월부터 中 사업 개선·미래 사업 방향성 양호 - 이베스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27일 “1·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 했지만 3월부터는 중국에서 완성차 사업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애널리스트는 “1·4분기 영업이익은 4,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7% 급감하며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실적이 1·4분기 전년과 비교해 30% 넘게 줄었고 환율과 낮은 국내공장 가동률 등 대체로 불확실한 환경이 연초부터 전개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보다 중요한 것은 분할 후 미래사업의 방향성”이라며 “2025년 44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실적은 완성차의 중국사업이 지난 3월부터 전년대비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고 분할 전 낮은 기저효과로 지난해 대비 올해 이익 규모는 8.4%의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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