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G6 운영체제의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그레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오는 30일부터 G6의 운영체제를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로 업그레이드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2월 V30를 통해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최초로 ‘오레오’ 업그레이드를 제공한 바 있다. G6에 이어 지난 2016년 출시한 V20과 G5의 오레오 업그레이드도 진행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는 유무선 모두 가능하다. G6 사용고객이 스마트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을 받으면 무선으로 업그레이드를 바로 진행하거나 PC와 연결한 뒤 ‘LG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는 속도, 배터리 등 기본 성능과 화면 구성, 그래픽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했을 때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이어서 볼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과 음원 손실을 최소화한 고해상도 음원 LDAC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된다.
LG전자는 G6에 앞으로 공감형 인공지능(AI) 등 신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