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코스비’ 성폭행 위해 의도적 약물 먹였다? 유죄 인정 “각각 10년형까지 처할 수 있어” 총 3건의 혐의
美 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80)가 성폭행 혐의 재판에서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펜실베이니아 주 몽고메리 카운티 배심원단은 26일(현지시간) 재판에서 코스비의 성폭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고 미 언론이 밝혔다.
빌 코스비는 세 건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각각 징역 10년형까지 처할 수 있어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한편, 빌 코스비는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퀘일루드라는 약물을 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뉴욕매거진은 ‘빌 코스비’ 성폭행 피해자로 거론되는 여성들과의 인터뷰를 게재하고 인터뷰 동영상을 웹사이트에 올려 논란이 발생했다.
[사진=뉴욕 매거진, 뉴스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