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태권도단의 트레이너가 장애인 선수에게 발차기 코칭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스원
에스원 태권도단 선수들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과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에스원은 지난 26일 경기 용인시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에스원 태권도단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운동을 지도하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동 훈련은 아시아 장애인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에스원 태권도단의 트레이닝 방법 및 훈련 노하우를 전달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기 위한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신인 선수들로 구성된 국가대표 상비군 지도자 및 선수 등 10명이 참가했다. 에스원 태권단은 감독, 트레이너, 선수가 참가해 기본적인 스텝부터 다양한 발차기 동작에 대해 코칭했으며 기본적인 훈련방법 외에도 선수로서 다양한 자기관리 노하우도 전달했다.
훈련에 참가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진천수 감독은 “신인 선수들에게 있어 에스원 태권도단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방법들을 경험해 보는 값진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5월 2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2018 아시아 장애인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국가대표 8명이 참가한다.
박준성 에스원 태권도단장은 “장애를 딛고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나가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에스원은 태권도를 통해 도움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