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28日 마지막 출연 “말린꽃처럼 평생의 추억으로 간직”

탤런트 김혜정이 KBS1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하차했다.

김혜정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1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정들자 이별이라고 언니하고 <같이 삽시다>를 통한 추억이 오래 오래 남아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KBS

이어 그는 “얻은 것도 참 많았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말린꽃처럼 추억이 오래 남아있을 거다. 원숙 언니 정말 감사드린다. 행복하세요”라고 말했다.

김혜정은 지난해 추석특집 ‘파일럿’ 편성 때부터 정규 방송까지 5개월간 출연해왔으나 지난 28일 20회를 끝으로 하차했다.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영화 <진실게임> <아는 여자> <우리 형> <시> <여덟 번의 감정> 등에 출연했다.

<같이 삽시다>는 가수 태진아와 미스코리아 출신 탵런트 홍여진의 출연을 예고하며 끝났다.

서경스타 최주리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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