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유원지에서 첫 만남을 가진 탁재훈과 장승조는 놀이기구를 하나씩 클리어하며 우정 쌓기를 이어갔다. 탁재훈은 장승조의 부탁에 바이킹은 물론 범퍼카까지 타며 츤데레 매력을 폭발시켰다. 하기 싫다고 칭얼거리다 가도 장승조의 무한 긍정에 넘어가는 탁재훈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캠핑을 하러 떠났다.
이날 탁재훈은 “형님은 가만히 앉아 있으면 된다”는 장승조의 말에 흔쾌히 캠핑을 떠난 것. 하지만 장승조가 차 트렁크가 여는 순간 탁재훈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차 트렁크를 꽉 채울 정도의 각종 캠핑 용품이 쏟아져 나온 것. 더욱이 장승조는 혼자서는 절대 칠 수 없을 듯한 대형 텐트를 가져와 탁재훈을 2차로 멘붕시켰다.
장승조는 탁재훈을 조련시키는 신 기술로 텐트 치기부터 탁재훈 농담을 맞받아치는 드립력으로 VCR을 지켜보던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 하지만 이후 탁재훈이 텐트 뼈대를 들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 탁재훈은 못과 망치로 네버엔딩 망치질을 하는가 하면 거대한 텐트 천을 붙들고 흔들리는 동공을 감추지 못해 VCR을 보던 모두를 폭소케 했다. 탁재훈은 투덜대다가도 장승조가 나타나면 다음 지시를 애타게 기다렸다.
다음 주 예고에서 탁재훈과 장승조가 더욱 가까워진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훈훈한 브로맨스를 예상케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대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 에서는 “탁재훈 장승조 하자는 대로 다 하는 게 웃김”, “장승조는 천성이 착한 사람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