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비 뒤에 아픔이... LAD 푸이그 열흘 부상자명단행

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의 깨방정 친구’ 야시엘 푸이그가 10일간의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푸이그가 엉덩이와 왼발 부상으로 DL에 올랐다”고 전했다.

푸이그는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더블헤더 1차전 1회 수비 때 닉 헌들리의 타구를 잡다가 펜스와 충돌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자신의 타구에 왼쪽 발목을 맞았다.


올시즌 푸이그는 24경기에서 타율 0.193(88타수 17안타)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통증까지 생기자 다저스는 푸이그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한편 다저스 좌완 선발 리치 힐은 메이저리그 복귀를 미뤘다. 왼손 중지 염증으로 19일 DL에 오른 힐은 손가락에 다시 문제가 생겨 치료를 계속하기로 했다.

대신 다저스는 우완 유망주 브록 스튜어트를 메이저리그 현역 로스터(25명)에 올렸다. 스튜어트는 5월 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스튜어트는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4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1승,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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