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재건축 단지의 ‘대장주’인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사진)의 보유세 부담이 올해 크게 늘어난다.
30일 원종훈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세무팀장의 도움으로 올해 공동주택의 보유세를 산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 전용 107.47㎡의 보유세는 작년 673만원에서 올해 39.2% 오른 937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주택 보유자가 이 아파트를 5년~10년 보유했다고 가정하고 추산한 결과다.
이는 보유세 산정의 근거가 되는 국토교통부 공시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 단지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16억2,400만원에서 올해 19억7,600만원으로 21.67% 상승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