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과 제주도는 낮에 그치고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에는 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은 낮 동안 대부분 그치겠다.
3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20∼50㎜, 그 밖의 전국에는 5∼3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2일과 3일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3∼2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는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의 농도를 나타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전 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동해 0.5∼4.0m, 남해 0.5∼3.0m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