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1일 방송된 SBS 특집극 ‘엑시트(exit)’에서는 도강수(최태준 분)가 지선영(전수진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강수는 지선영에게 “우리 헤어지자”라고 말했다. 이에 지선영은 바로 “알겠다”며 떠나갔다.
그러나 도강수는 이내 지선영에게 달려가 “우리 다시 시작하자”고 번복했다. 놀라운 것은 지선영의 반응이었다. 당황스러워하던 지선영이 이내 웃으며 “그래, 다시 시작하자”라고 말한 것.
가상 세계에 있는 도강수는 자신의 현실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상황. 자신이 원하는대로 모든 게 이뤄지는 것이 이상했던 도강수는 울다가 이내 웃는 지선영에게 “너 뭐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2016년 4월 ‘나청렴의원 납치사건’이후 2년 만에 SBS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특집극인 ‘엑시트’는 단 한순간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던 사내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판타지드라마로, 최태준과 우현, 남기애, 박호산, 김경남, 전수진, 배해선 등이 출연한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