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유안타 “한국 실물지표에 대한 기대 하락”

-올해 한국의 1·4분기 전년동기비 성장률은 2.8%의 성장에 그치면서 컨센서스인 2.9%를 하회. 수출의 호조가 지속되는 등 긍정적인 요소가 있었음에도 정부지출의 급격한 증가로 성장률을 최대한 방어한 결과.

-경제성장의 둔화세가 언제 발생해도 무방할 정도로 좋지 못한 모습. 3월 광공업생산은 -4.3%의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역성장. 지난해 9월 이후 정체되는 모습이 지속.


-현재의 상황은 재고는 빠른 속도로 상승하는 반면 출하는 둔화되는 모습이 확인. 즉 향후 산업계에서의 움직임은 재고가 쌓이는 동시에 출하가 증가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판단하여 생산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

-3월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전년동월기준 -1.1% 하락. 가동률지수 역시 전년동월비 -4.3%의 둔화. 이에 따라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전월에 비해 -1.8%포인트 하락한 70.3%를 기록 생산 위축에 대한 가능성 제기.

-선행지수 둔화 가속화로 한국경제 기대감 약화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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