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물류 경영자문단’ 출범

고객친화적 물류혁신 시도…근본적 개선방안 도출

2일 출범한 ‘제1기 철도물류 경영자문단’이 오영식 코레일 사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코레일

코레일이 고객중심의 물류 혁신을 위해 철도물류 경영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코레일은 2일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물류업계 기업인과 교수 등 22명의 전문가를 ‘제1기 철도물류 경영자문단’에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철도연구기관과 관련학과 교수 등 학계전문가 10명과 한일시멘트와 삼익물류 등 업계 1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철도물류의 수익성과 공공성 ▦대륙철도연결 준비 방안 ▦사회환경비용을 고려한 물류시설 투자 보조금 ▦공급자가 아닌 고객중심의 물류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는 6월부터 격월로 회의를 갖고 국내외 운송시장 변화에 따른 실효성 있는 물류정책을 위해 논의할 계획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학계 전문가와 업계 경영진으로 구성된 자문단 출범이 물류분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물류분야 혁신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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