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꿈꾸는 행복한 세상”…고리본부, 어린이날 드림 페스티벌 개최

5일 고리원전 일대서 다채로운 행사·공연 진행

어린이날,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일대가 놀이터로 바뀐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 고리본부 일대에서 ‘2018 어린이날 드림 페스티벌’ 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부스, 즐길 거리 등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고리본부 홍보관 앞 특설무대에서는 매직콘서트, 저글맨쇼, 재활용 악기 콘서트, 퓨전타악 공연, 버스킹 공연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온종일 열린다. 홍보관 내에는 4D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홍보관 앞 광장에는 도자기 및 캔들 제작, 열쇠고리 우드체험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설치한다. 기장군 자원봉사센터와 지역의 여러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하는 프리·플리마켓도 열어 주민들이 직접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

야외축구장에는 아이들이 신이 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초대형 에어바운스 놀이동산을 설치하고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된 푸드트럭존을 운영한다. 솜사탕과 음료는 무료다. 전두수 고리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추억에 남는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며 “주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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