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과 배용준이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석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2일 오전 디스패치는 박진영이 지난 3월 21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석해 일주일 동안 전도 집회를 이끌었으며 이 집회에는 배우 배용준도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진영은 이번 전도 집회에서 “2012년 10월 새 사람이 됐다. 논리적으로 성경에 항복했다. 거듭난 건 2017년 4월 27일이다. (단번에) 믿음이란 걸 선물 받았다”고 간증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진영이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의 핵심 측근 변기춘과 환하게 웃는 모습도 포착됐다.

변기춘은 유병언 시절 천해지의 대표이사, 청해진해운 감사 등을 맡은 인물이다. 이 회사는 세월호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그는 출소 후 구원파 영리사업을 이끌고 있으며 (주) 다판다의 대표를 맡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