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권율 “본명 권세인, 소속사 대표 권유로 이름 바꿨다”


‘라디오스타’ 권율이 예명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2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사람이 좋다’ 특집으로 배우 권율, 한예리, 최원영, 고성희가 출연했다.

이날 권율은 ”본명이 권세인”이라며 “굉장히 기적 같았던 게 당시 ‘명량’ 오디션 결과를 기다기고 있었는데, 대표님이 어느 날 이름을 바꿔야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권율은 “대표님이 본명이 마음에 안 든다며 남자다운 이름을 지어오겠다고 하더라”며 “대표가 잘 따르는 종교 지도자분에게 이름을 받아왔는데, 내가 지금 쓰는 ‘권율’을 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한예리도 “어머니가 본명인 김예리로 포탈 사이트 검색을 하셨는데 동명 이인이 많아 하나 밖에 없는 이름인 한예리로 바꿨다”라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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