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홍콩 선물용품박람회 참가, 175만 달러 수출 성과

충북도는 청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8 홍콩선물용품박람회’에 도내 11개 수출유망기업과 함께 충북기업관을 운영해 560건, 939만달러 바이어상담과 더불어 175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물용품박람회에는 빛담, 미스플러스, 보소코리아, 바이오폴리텍, 레보아미 등 11개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도내 기업들은 접이식물병, 디퓨저, 휴대용와인잔, 화장품, 각종 소품 등 디자인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우수제품들을 앞세워 해외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빛담의 접이식 물병은 냉동할 수 있고 고온에도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41만 달러의 계약을 이루어냈고 보소코리아의 휴대용 와인잔은 독특하고 편리한 기능에 유사제품이 없어 바이어들의 큰 관심 속에 55만달러를 계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진원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홍콩시장은 중화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만큼 도내 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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