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한미약품에 대해 “올리타 관련 손실은 1·4분기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여 향후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익은 전년동기 기술료가 173억원으로 올해 92억원 대비 높았고, R&D 비용 469억원 으로 전년대비 10%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통제와 북경한미 성장으로 양호 했다”고 진단했다.
올해 1-4분기 한미약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57억원, 263억원을 기록했다.
허 연구원은 “FLT3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는 2·4분기 임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6월 세계 최대 암학회(ASCO)에서 스펙트럼의 포지오티닙 임상 발표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릴리가 임상 중단한 BTK 억제제는 올해 안에 신규 적응증 개발 여부를 결정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