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선물의 대표주자인 홍삼은 성분만큼 제품의 형태도 진화를 거듭해왔다. 홍삼 제품의 역사는 3세대로 나눌 수 있다. 전통 방식대로 오랜 시간 동안 달여서 만든 홍삼액이 1세대 홍삼이었다면 2세대 홍삼은 정·환·절편처럼 식품의 형태로 가공한 제품을 말한다. 그리고 최근 고기능 캡슐에 홍삼 분말을 직접 채워 넣은 3세대 홍삼, ‘캡슐 홍삼’이 등장했다. 홍삼 농축액 분말 100%를 작은 캡슐 하나에 고스란히 담아 컴파운드케이 함량을 높인 제품이 대표적이다.
컴파운드케이란 홍삼에만 들어 있는 특수한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가 작게 분해된 물질이다. 진세노사이드는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 신경안정 등에 효능이 탁월하지만 장내 미생물에 의해 컴파운드케이로 분해돼야만 인체에 흡수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진세노사이드의 체내 흡수율은 1% 미만이지만 컴파운드케이의 흡수율은 90%가 넘는다. 또 컴파운드케이는 항산화력이 비타민C의 40배에 달해 당뇨병과 같은 혈관염증질환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그리고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원F&B의 명품 홍삼 브랜드 천지인이 선보인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씨케이 맥스(사진)’는 컴파운드케이 함량을 높인 대표적인 캡슐 홍삼 제품이다. CK 공법을 통해 홍삼의 진세노사이드를 흡수가 잘 되는 진세노사이드인 컴파운드케이로 전환시킨 제품으로 홍삼의 유효성분을 수월하게 흡수할 수 있다. 컴파운드케이의 함량이 자사 최고 수준인 1일 섭취량당 15㎎에 달한다. 이는 자사 제품인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스타트’ 대비 6배에 달하는 함량이다.
2캡슐씩 1일 분량으로 낱개 포장돼 있어 바쁜 일상과 야외활동·여행·출장 중에도 간편하게 휴대하며 섭취할 수 있다. 홍삼을 처음 접하거나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전국 GNC 및 천지인 홍삼 직영매장과 동원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