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풍수해 대비 농작물 침수방지…농업재해예방사업 643억 투입

경기도는 우기철 집중 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대비한 농업재해예방사업에 643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상습침수지역 농경지 침수방지 배수개선사업 10개 지구에 150억 원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 등 180개 지구 노후 수리시설개보수 및 정비 사업에 442억 원 △용인 이동저수지 치수능력 증대사업 31억 원 △태풍·해일피해 등에 대비한 방조제 개보수사업 20억 원 등 농작물 침수피해 방지대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류인권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와 시설채소 등 원예작물 재배가 증가하고 있어 배수개선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작물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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