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새 저녁일일극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데뷔 후 첫 주연으로 나선 배우 설인아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1TV 저녁일일극 ‘내일도 맑음’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앞서 JTBC ‘힘쎈여자 도봉순’, KBS2 ‘학교 2017’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설인아는 극중 무스펙 고졸 흙수저이지만, 무한긍정의 에너지를 발휘해 패션회사를 설립하는 강하늬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설인아는 “단역부터 따지면 데뷔한 지 4년 만에 주연을 맡게 됐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강하늬라는 캐릭터와는 싱크로율 99.9%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저와 많이 닮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캐릭터에 집중도 잘 된다”고 설명했다.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은 무스펙 흙수저 주인공의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KBS 1TV ‘내일도 맑음’은 오는 5월 7일 저녁 8시 25분 ‘미워도 사랑해’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