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늘(3일) 밤 북미회담 장소 공개 가능성..'판문점' 장담 못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 장소를 언제, 어디로 발표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취임식에서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하며 “북핵 문제를 영원히 해결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폼페이오는 CVID(완전한 비핵화) 대신 PVID(영구적 폐기)라 표현하며 이 같은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뉴스룸’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3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북미회담 장소를 먼저 공개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해외 유력 매체들이 북미회담 장소에 대해 판문점으로 결정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본 가운데, 우리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북미회담에서 비핵화 로드맵도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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