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이슈] 하승리, 외모도 연기도 ‘정변의 좋은 예’

아역 출신 하승리가 데뷔 이래 첫 주연을 맡았다.

하승리 /사진=조은정 기자

1995년생인 하승리는 5살부터 연기를 시작한 연기 경력 19년 차 배우. 지난 1999년 SBS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의 딸 역으로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어린 나이부터 남다른 연기력을 보여온 그는 ‘연개소문’ ‘제빵왕 김탁구’ ‘비밀의 문’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여자의 비밀’ ‘학교2017’ 등은 물론 영화 ‘써니’에서는 유호정의 딸로 출연해 안정감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성장하면서 외모의 변화 또한 아역에게는 큰 이슈다. 하승리는 어린 시절 모습 그대로에 성숙함이 더해졌고, 연기력 또한 차곡차곡 쌓아온 경력만큼 안정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오는 7일 방송 예정인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성인으로서 첫 주연에 도전하는 하승리는 학벌, 미모, 성격,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홈쇼핑 패션 MD를 연기하며 설인아, 진주형, 이창욱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어수선 감독은 “이 드라마는 건강하고 밝은 드라마를 추구하고 있다. 젊은 층을 드라마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매력 있는 청춘 배우 네 명을 신중하게 골랐다. 모든 세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게 목표다”고 제작 의도를 전했다.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이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7일 저녁 8시 25분 ‘미워도 사랑해’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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