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 사진 공모…27일까지 접수

아세안문화원(ASEAN Culture House·ACH)은 오는 27일까지 ‘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이란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16일에 개막한 아세안문화원의 기획전시 ‘ASEAN의 사람과 삶’과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한국과 아세안 곳곳에서 찾은 서로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아 내외국인 관계없이 한국과 아세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에서 찾은 아세안의 모습 또는 아세안에서 발견한 한국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간략한 소개와 함께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식으로 손쉽게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 발표는 다음 달 중으로 하며, 입선을 포함해 총 90점의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 1명에게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아세안문화원장상과 상금 5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아세안문화원장상과 상금 30만원, 입선 84명에게는 기념품을 각각 수여한다. 수상작은 아세안문화원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공모전 상세요강과 작품 접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승훈 아세안문화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타인의 시선으로 아세안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한국과 아세안의 모습에 초점을 뒀다”며 “한국 사회에 녹아든 아세안 각국의 문화적 요소와 아세안에서 발견한 한국의 요소를 사람, 음식, 예술, 문화 등 다방면에서 보여줌으로써 소통하고 교류하는 한-아세안의 모습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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