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이름 바꾸고 새 출발? 과거 “연기할 때 계속 욕하던 감독” 연기자로써 수치스러워
이해인이 활동명을 이지로 바꾸고 복귀 소식을 전했다.
배우 이해인은 지난 2016년 이후 대중에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
또한, 이해인은 과거 bnt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기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했다.
그는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에 대해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서 내가 배우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 연예계가 호락호락하지 않아 연기를 제대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해인은 “김명욱 감독님은 내가 연기할 때 시작함과 동시에 끝날 때까지 욕을 했다. 살면서 들을 수 있는 욕은 다 들었다. 연기자로써 수치스럽고 창피했다”며 “감독님 때문에 연기가 편해졌다. 지금은 내가 가장 존경하고 좋아한다”고 전했다.
한편, 3일 이해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큰 결정을 하게 됐다. 제 이름 이해인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지라는 이름은 제 본명 이지영에서 영자만 뺀 것이고, 어릴 때부터 별명으로 불렀던 거라 저한테 더 친근하고 제 이미지와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이해인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