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센터·부산시, 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 추진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자 8일까지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창업기업 중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30개사를 추가로 선정해 총 80개사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 대표 창업기업에 선정되면 부산시에서 발급하는 인증서와 함께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 지원의 경우 지원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1.6배 늘어났다. 판로 지원, 언론 홍보, 금융기관 금리 및 보증우대,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 부산혁신센터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각종 혜택도 부여한다.

부산 소재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경제성·성장성·기술성·파급성·성장전략 등을 외부 전문가가 평가해 선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혁신센터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창업지원과 또는 부산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홍근 부산센터장은 “지난해 수료한 50개사의 성과가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올해도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우수 창업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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