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힙합 씬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힙합밖에 모르는 ‘힙합 바보’ 이병재(빈첸)와 김하온(하온)이 스케치북에 첫 출연했다. 스케치북이 유일한 방송활동이라고 선언한 두 사람은 자신들의 첫 공중파 입성을 기념해 MC 유희열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해 유희열의 ‘아빠 미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병재와 김하온은 일명 ‘빛과 어둠 케미’를 유발하며 절친이 된 계기에 대해 밝힌 데 이어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바코드’ 작업 비화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MC 유희열은 싸이퍼 강자인 이병재와 김하온에게 ‘봄철 쭈꾸미’로 즉석 싸이퍼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은 즉석에서 만들어냈다고는 믿기 어려운 고퀄리티 랩을 선보였고 MC 유희열 역시 예상을 뛰어넘는 폭풍 랩 실력을 공개해 프리스타일 랩 제왕의 자리를 넘봤다. 이어 두 사람은 토크 중 넬의 ‘마음을 잃다’와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열창해 의외의 보컬 실력 또한 선보였다.
한편 앞으로의 꿈에 대한 질문에 이병재는 “오도로 초밥을 먹을 때 가장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과거 초밥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했던 시절의 일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하온은 “행복은 매순간 있지만 찾지 못할 뿐”이라고 답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생애 첫 앨범 발매 예정 중인 이병재는 이 날 자신의 대표곡 ‘탓’의 무대를 선보였다.
황치열, 이병재(빈첸)X김하온(하온), 오존, 유미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5월 5일 토요일 밤 12시 15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