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간부들의 뇌물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오전 한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한국전력공사 본사 사진./서울경제
한국전력공사 임원급 간부들의 뇌물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오전 한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임원급 간부가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을 확인하고 해당 간부의 관련 부서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또 공사 예산을 추가로 배정해주겠다며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한전 모 지역본부 중간 간부급 직원을 구속했다. 직원을 수사하면서 이 임원급 간부에게 뇌물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