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비스트로 본따볼라(BONTAVOLA)가 매송휴게소 하행선에 진출해 5월에 오픈한다.
주 5일 근무의 확산과 일과 삶의 균형, 일명 '워라밸(Work Life Balance)'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인들의 여가와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국민 2.2명 당 1대로 자동차 보유율도 높아지면서 고속도로 휴게소 방문객 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제는 휴게소의 소비 패턴이 간단한 요기 및 휴식처의 역할을 넘어 아웃도어 매장, 주얼리매장, 놀이공간, 레스토랑 입점 등 휴게소가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최근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을 주 메뉴로 하는 이탈리안 푸드의 휴게소 진출로 휴게 음식점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다. 젊은 소비자층의 외식 니즈가 다양해지고 개성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와 맞물려 이와 같은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발맞춰 '본따볼라'는 고속도로 휴게소로 영역을 확대해 주목 받고 있다.
본따볼라(BONTAVOLA)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베띠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로, 맛의 본질을 간직하면서 가격 면에서는 고객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휴게소, 몰, 백화점 등의 특수상권에 최적화된 본따볼라는 '행복한 식탁'이라는 의미로, '1+1=3'이라는 공식으로 이탈리안 메뉴에 다른 메뉴를 더해 새로운 제 3의 메뉴를 선보인다.
본따볼라 측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지역 축제 문화와 맞물려 전국적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구사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본따볼라의 고속도로 휴게소 진출은 휴게소의 고급화를 선도하면서, 이용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