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CN
배우 구재이(MYCOMPANY / 마이컴퍼니 소속)가 캐릭터 특성을 살린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살리고 있다.
구재이(도화영 역)는 어제(5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 (극본 고정운 김진욱 / 연출 한지승 / 제작 초록뱀미디어 / 총 12부작)에서 눈을 사로잡는 관능미와 디테일한 감정 열연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앞서 화영(구재이 분)은 태오(김민수 분)의 미행을 그만 두기로 결심했던 상황. 그러나 아내의 의부증을 고백하며 자신을 계속 미행해달라는 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아슬아슬한 미행을 이어나갔다.
화영은 미행이 계속될수록 묻어두었던 옛 감정에 사로잡혀 혼란스러워 했다. 그러던 중 자신을 위험 상황에서 구해준 태오를 서서히 남자로 느끼기 시작, “자고 갈래?”라고 말하며 태오를 자극했고 순식간에 둘 사이의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는 이들의 위험한 관계가 시작된 것임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솔직하고 본능에 충실한 화영 캐릭터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내는 대목이었다. 더불어 방송 말미에는 겁에 잔뜩 질린 채 세연(한가인 분), 은수(신현빈 분)와 의문의 시신을 트렁크에 싣는 모습으로 스릴 넘치는 긴장감까지 선사했다.
이처럼 구재이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해내며 흥미 요소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녀 시청자들 모두를 사로잡는 ‘구재이표 스타일링’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기에,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스토리 속 또 어떤 면면들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배우 구재이가 출연하는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는 오늘(6일) 4회가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