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8일부터 장애인이 정보를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에 나선다.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와 독서 확대기, 점자 정보 단말기, 지체·뇌 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 모니터 등이다. 또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 전화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음성 증폭기 등 모두 101개 종류에 이른다. 올해는 110명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장애인 이면 보조기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보조기기에 따라 1인당 1대에 한해 일반 장애인에게는 제품가격의 80%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에게는 90%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