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홍보모델들이 7일 ‘에스원 안심 서비스 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안심모바일 고객이 아니어도 피보호자의 위치확인, 비상버튼 긴급문자 등 다양한 생활안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에스원
앞으로 누구든 에스원(012750)의 개인 안심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안심모바일 고객이 아니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안심서비스 앱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안심서비스 앱은 에스원의 안심모바일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안심모바일 고객이 사용하던 관제센터의 모니터링, 긴급출동은 제공하지 않지만 피보호자의 위치확인, 비상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긴급문자를 보내는 문자통보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정해진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문자가 가는 안심존 서비스, 일정시간 사용이 없을 시 알림을 보내는 안부알림, 매일 아침 부모님의 스마트폰 사용여부를 알려주는 굿모닝알림 등 다양한 생활안심서비스 역시 제공된다. 일반 스마트폰도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에스원 안심서비스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스원은 2017년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알뜰폰 사업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최고 수준인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고객센터와의 통화 편리성, 이용자 피해예방 노력 등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재승 에스원 IoT사업팀 상무는 “안심서비스를 모든 사람에게 확대하여 제공함으로써 안심할 수 있는 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고객이 일상에서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원 안심모바일은 휴대전화에 에스원의 안심플랫폼을 탑재한 서비스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위치확인, 긴급출동 등의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 출시한 이래 노년층,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며 현재 약 18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