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 별세


김성호(사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5일 별세했다. 향년 72세.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1년 서울대 상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0회에 합격해 국세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장, 조달청장,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조달청장 시설 ‘전자조달’이라는 혁신적인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호남 지역 발전을 위한 호남미래포럼의 상임위원장을 맡았다. 유족으로는 딸 현주·현정씨가 있으며 큰 사위 박상훈씨는 신안그룹 금융부문 대표이고 둘째 사위 신응석씨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공직 생활을 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6시다.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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