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는 두칠성(장혁 분)과 단새우(정려원 분)이 미용실에서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칠성은 미용사에게 “뒤에 조금 더 잘라주시고, 옆에서 좀 쳐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단새우는 ‘풉’ 웃음을 터트리며 “그러면 조폭 같을 거 같은데”라며 웃었다.
두칠성은 “나 알아요?”라며 기가 막혀했지만, 화사하게 웃는 단새우의 모습에 그만 넋을 잃게 됐다.
중국집 주방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핫한 연애담을 그리는 ‘기름진 멜로’는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 참신하고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서숙향 작가의 신작으로, 준호와 장혁, 정려원, 차주영 등이 출연한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