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화평법 수혜 정도는 하반기 환경부 세부 시행방안을 봐야 하나 시장 규모는 2021년까지 8,000억원 수준으로 예상 가능”하다며 “바이오톡스텍의 국내 비임상 CRO 시장 점유율을 20%로 가정하면 총 1,600억원 가량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바이오톡스텍의 별도 기준 매출액이 224억원이었으니 화평법으로 소위 실적이 ‘퀀텀점프’ 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이밖에 신약 후보 물질(HX-1171)도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다. 이 신약 후보 물질은 항산화-항염증 물질로서 비알콜성 지방간염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 적응증에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시장은 2025년까지 약 40조원까지 커질 수 있는 시장이지만 아직 시판 치료제는 없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