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애널리스트는 “두산은 안정적인 전자사업부문 및 산업 차량 부문의 실적을 기반으로 모트롤 부문 및 면세 부문의 실적 턴 어라운드가 이익 증가를 이끌었다”며 “2·4분기부터는 자체 사업인 연료전지 매출화 및 두타몰 합병 효과 등으로 900억원 이상의 영업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그는 “두산의 100% 자회사인 두산로보틱스는 설립 2년 만에 4개 모델의 협동로봇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해외 진출 채널 구축에 주력하고 있어 하반기 구체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연료전지는 2014년 미국 CEP 인수와 국내 퓨얼셀파워 합병을 통해 올해 1조1,000억원 정도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