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등 서민금융 유관기관들은 서민금융 이용자 수기집인 ‘절망과 희망의 순간들’을 공동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기집은 지난해 개최된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의 수상작 23편을 엮었다. 취약계층 자립자금, 전통시장 소액대출, 미소금융 자영업자 지원대출, 개인·프리 워크아웃, 바꿔드림론 등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통해 절망의 순간들을 극복한 이용자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전국 4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미소금융지점 등에 비치될 예정이며 각기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서민금융지원으로 위기를 극복한 분들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며 “서민금융기관들은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촘촘하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