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공인중개사 민법 및 민사특별법 신대운 교수, “문제를 많이 풀어야 자신감이 생기죠”


전국 12곳에 위치한 에듀윌 공인중개사 직영학원. 그 중 작년 새롭게 오픈한 공인중개사 대전 학원에는 유독 수험생들이 따르는 교수가 있다.

맛깔나는 입담에, 중요한 부분만 콕콕 찝어내는 족집게 능력까지 갖춰 많은 수험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데. 신대운 교수는 취재진의 인기 비결에 대한 질문에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의 박시후를 닮아서 그런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뒤이어 신 교수는 장난기를 거두고, “민법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기준”이라고 말하고, “민법의 제도를 일상사례와 접목해 부담없고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강의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 시험의 최근 경향에 대해서는 “판례와 조문 위주로 출제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해를 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문제가 대다수이므로, 법 논리를 가지고 이해를 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신 교수는 시험과 관련해서는 “공인중개사 시험의 특징은 상, 중, 하의 문제들로 구성이 되는데, 60점 이상 맞으면 합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 하에 해당되는 문제만 정확하게 알아도 합격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객관식은 하나를 알더라도 정확히 알아야 점수가 나오기 때문에 강의에서 강조하는 내용은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에 대해서는 더욱 진중한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부를 창출하는 전문 자격증으로는 일반적으로 변리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을 생각하는데, 공인중개사도 차별화된 능력만 가진다면 고소득 직업으로 충분하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20대에게도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수험용 공부는 단기간에 합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독학으로는 어려운 시험이기 때문에, 공부가 재미 없어지고 수험기간도 길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공부의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수단을 고려하여, 단기간에 끝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대운 교수의 제자 조 모씨는 수강 후기를 통해 “한국인이지만 한국말을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웠던 민법이었는데, 신대운 교수님의 강의는 정말 놀랍다”고 말하고, “같은 민법이라도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말했다.

에듀윌 학원의 스타강사 신대운 교수의 강의는 에듀윌 온라인 커리큘럼이나 오프라인 학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듀윌 직영학원에서는 서울 천호 학원, 경기 부천 학원, 경기 성남 학원, 대전 학원 등에 출강 중이다.

민법 관련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강생은, 1:1 학습질문 게시판에 질문을 게시하면 신대운 교수가 직접 1:1 답변을 달아주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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