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 4년만에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전년 동기대비 25억 늘어


GS수퍼마켓이 지난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업계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5억 늘어난 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이후 4년만에 비수기인 1분기 흑자 달성이다.


GS수퍼마켓은 △조리식품 등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한 전략상품군 적극적 운영 △테마행사, 제철상품 직수입, 산지 직거래, 지정농장 운영 등 MD경쟁력 확보 △품질 개선 활동 등 고객 만족도 향상 △GS수퍼마켓 전용 앱과 통신사(KT·LG) 포인트 할인 제도 등 신규 마케팅을 활용한 경쟁사와 차별화 △기존점 리뉴얼 작업을 통한 점포 환경 개선 등 매출과 영업이익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업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점 매출이 7% 이상 신장하고,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변화하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상품 도입과 프로모션 활동이 이번 반등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