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센터-롯데百, 지역 대표 창업기업 해외시장개척 지원

부산대표 창업기업 ‘모다라’, 해외시장개척단 참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백화점은 부산지역 대표 창업기업인 모다라가 ‘제3회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은 롯데백화점의 상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총 20개 중소기업을 선정하며, 참가기업에게는 베트남 현지 유통바이어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기회와 온라인몰에 입점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하는 모다라는 부산이 품고 있는 역사와 스토리를 브랜드에 고스란히 담아낸 관광 문화상품을 제작하는 1인 창조기업이다. 2015년 창업 당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했으며, 지난해에는 부산시 대표 창업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또 부산면세점에 입점하고 미얀마 TV홈쇼핑에 진출하기도 했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모다라는 창업지원부터 유통 판로개척까지 진행 중인 보육기업 지원 우수사례로 손꼽힌다”며 “앞으로도 창업·유통·IoT 분야 등 센터의 보유역량을 결집해 보육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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