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서 제출


액토즈소프트(052790), 블루홀 등이 참여했다. 주식 1주당 9주의 주식을 무상으로 배정하는 900%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1조5,000억원 이상으로 평가하는 만큼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실적 상승세가 기업공개(IPO) 흥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가 이날 공시한 1·4분기 실적 자료를 보면 게임 콘텐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05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에 게임 사업 부문을 완전히 양도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난달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PC방 유료 서비스 시작과 ‘블레이드2 for kakao’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의 출시를 통해 상승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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