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티시스-태광관광개발 합병…지배구조 개선 마무리 박차

태광산업(003240)과 일주세화학원에 무상 증여키로 했다. 내부거래, 일감 몰아주기 등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태광그룹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전체 계열사 수를 26개에서 22개로 축소하는 등 지배구조를 개선해왔다. 이호진 전 회장 등이 소유했던 계열사들도 합병·증여 등의 방식으로 정리한 바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8월 양사의 합병이 완료되면 2년여에 걸친 출자구조의 단순·투명화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된다”며 “지배구조 개선이 완료된 후에도 소액주주의 권리보장, 윤리경영시스템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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