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에서는 말하는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 확인을 위해 제주도까지 찾아간 제작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리조트에 5년째 살고 있다는 터줏대감 길고양이 오동통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계속되는 기다림 끝에 드디어 고양이가 “나가~”라고 말했다. 리조트 직원들을 봐도 “나가~”, 밥을 줘도 “나가~”, 처음 보는 손님들한테도 “나가~”, 정말 고양이가 말을 한다!
7개월 전, 고양이는 우연히 남자 직원의 “나가”라는 말을 듣고 따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녀석이 “나가~”라고 말을 하자 사람들의 호응과 함께 먹을 것이 생기니 말을 점점 많이 하게 되었다는데. 이때까지 말을 하는 동물들은 몇 있었지만, “나가~”라고 하는 고양이는 없었다. 정말 녀석이 “나가~”라고 말을 하는 것인지, 순간포착에서 전문가를 통해 알아봤다.
10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